[미드 애플tv]#21 미드 서번트(Servant), 넷플릭스 대항마 애플tv 플러스에서 나온 신작 미드 서번트

미드 서번트(Servant)는 넷플리스가 아닌 애플 tv 플러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미드입니다! 넷플릭스가 거의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지만 이제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까지 나오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뭐든 우리야 재밌는 거 많이 만들어주면 좋죠 ㅎㅎ 앞으로의 경쟁을 의식해서 그런지 애플플러스에서 나온 신작 미드 서번트는 꽤나 퀄리티 있게 제작한 미드입니다.

"스포주의"

애플tv 플러스 서번트(SERVANT) 시즌1 10부작(완결)

 

줄거리

 이야기는 부유한 부부의 집에 한 소녀가 유모로 오면서 시작됩니다. 방송사에서 리포터 일을 하는 도로시는 워킹맘이라 아이를 돌봐줄 유모를 찾던 중 SNS를 통해서 18살인 리앤을 고용하게 됩니다. 리앤은 아기인 제리코를 돌봐줄 유모로 고용됐다고 생각하고 아기방으로 갔는데 사실 아기는 없고 아기의 모습을 한 인형만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실 도로시는 아기인 제리코를 잃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제리코가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주위에는 비밀로 하고 집에서는 인형이 살아있다고 믿는 도로시를 위해 연기를 합니다. 하지만 유모인 리앤이 오면서 인형이었던 아기모형이 진짜 살아있는 아기로 바뀌고 남편인 숀은 리앤의 속셈을 알아내기 위해 방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리앤의 뒷조사를 하면서 비밀을 밝히려고 합니다.

 

등장인물

도로시 터너

성공한 리포터. 리앤이 오고 난 후 인형이 진짜 아기로 바뀌지만 변화를 못 느끼는 듯 진짜 자신의 아들이라고만 생각합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인형과 살아있는 아기를 구분하지 못해 인형이 바뀌었을 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태연하게 행동합니다.

 

숀 터너

유명한 요리연구가. 주로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유모인 리앤과 자주 마주치면서 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가장 먼저 깨닫습니다. 인형인 아기가 갑자기 살아있는 아기로 바뀌어서 황당해하면서도 아내인 도로시를 위해서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를 합니다. 아기가 리앤의 아기라고 확신하면서 리앤의 뒷조사를 합니다.

리앤

위스콘신에서 온 미스터리한 소녀. 많은 비밀을 감춘 채 터너 부부의 집에서 유모로 일하면서 제리코를 보살핍니다. 처음 도로시가 제리코라고 부르는 인형을 보여줬을 때도 놀라지 않고 인형을 진짜 아기처럼 다루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아기로 바꿔버립니다.

 

줄리안

도리시의 남동생. 도로시의 정신상태에 대해 아는 몇 안 되는 사람. 도로시를 많이 걱정하면서 제리코가 살아있는 아기로 바뀌자 사설탐정과 함께 리앤을 뒷조사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가 했더니 해리포터 론 ㅋㅋㅋ루퍼트 그린트네요.

 

평가

 처음으로 본 애플 플러스의 미드였는데 결론적으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내용도 좋았고 매회마다 섬뜩하게 만드는 연출도 좋았습니다. 매회 끝날 때마다 절묘하게 끊어가지고 뒷내용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작품이었네요 ㅋㅋㅋ 보다 보면 터너 부부가 리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왜 제목을 서번트라고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면 넷플릭스도 좋지만 이제 애플tv 플러스도 봐야겠네요. 애플tv플러스에서 나온 신작 미드 서번트(Servan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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