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키 블라인더스(Peaky Blinders)는 영국 BBC two에서 방영되어 시즌1~시즌5(진행 중) 각 6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드는 바로 1차 세계대전 이후 실제로 존재했던 범죄조직 '피키 블라인더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무거운 갱스터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친구의 영업에 당해버렸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언제부터인가 올라와있는 드라마지만 많은 분들이 안 보신 것 같더라고요. 진짜 재밌습니다 ㅠ
'피키 블라인더스'를 이끄는 쉘비 가문입니다. 시즌1에서는 한 마을에 있는 동네 깡패 같은 느낌이었는데 시즌4까지 오면 정치에 까지 손을 대며 큰 범죄조직으로 성장하게 되는 범죄조직의 성장드라마입니다.
처음에 남자들이 다들 모자를 쓰고 다녀서 왜 그런가 했는데 이 조직에서는 모자에 면도칼을 숨기고 다니다가 싸울 때 모자 벗어서 상대방을 공격하더라고요. 피키 블라인더스를 이끄는 것은 쉘비 3형제들인데 당연한 거지만 형제라고 하기에는 너무 다른 얼굴들... 하지만 각자 매력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삼 형제 중 둘째인 토미 쉘비입니다... 형이 있긴 하지만 조금 모자란? 형을 대신해서 주로 조직을 이끄는 핵심인물이라고 할 수 있죠. 충동적이고 조금 여린 형과 동생과 달리 똑똑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조직을 성장시키는 리더 역할이죠.
1차 세계대전 직후 배경이다 보니 쉘비 3형제들 뿐만 아니라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이 PTSD를 겪으며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전쟁에서 돌아와 조직을 키우기 위해 고생하는 주인공이 좀 행복해질 만하면 또 다른 사건사고에 빠지게 됩니다.
돈과 세력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지만 일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고 계속되는 고난에 빠져듭니다.
그러던 중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지만 알고 보니 스파이... 하지만 용서하고 결혼하지만 결국 살해당하고..
제발 좀 행복하게 해 줘라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구르는 주인공...ㅋㅋㅋ
처음에는 조금 지루하고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토미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영국 드라마라 전체적으로 수위도 높고 잔인한 장면도 많은 편이지만 스토리도 탄탄하고 연기력 저는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톰 하디도 나와요.. 정말 정말 재밌는 영드입니다(물론.. 처음만 견뎌낸다면... 2화 정도?)
현재 시즌1~시즌4까지 나오고 올해 시즌5가 나와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 꼭 한번 시청하시기를 영국 갱스터 범죄조직의 성장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였습니다.
▼▽▼미드/영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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