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38 레퓨지(The Refugees), 줄거리 등장인물

오늘 추천해드릴 드라마는 바로 레퓨지(The Refugees)입니다. 미드 레퓨지 인줄 알고 보다가 나중에 방송사를 보니 영국 BBC에서 방영한 영드 레퓨지였네요. 레퓨지는 영국 BBC에서 방영되어 8부작으로 완결이 난 시간여행 SF 드라마입니다. 레퓨지 다시보기는 완결까지 넷플릭스에는 아쉽지만 없고 국내 웨이브 wavve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영드답게 8부작으로 짧게 구성 되어 있어 가볍게 보기 좋을 것 같네요 ㅎㅎ 미드 레퓨지는 나탈리아 테나, 윌 킨, 데이비드 레온, 다프네 킨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레퓨지는 어느 날 갑자기 미래에서부터 30억 명의 인구가 현재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SF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비슷한 소재로 미드 시간여행자가 있죠. 웨이브에서 소개글을 보고 눈길을 끌어 본 건데 1화 시작하고 시간 보는 줄 모르고 레퓨지 결말까지 달렸네요 ㅎㅎ 

 

 

줄거리

레퓨지 줄거리 한적한 시골마을 샘의 가족은 화목하게 저녁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밖에서 자신을 도와달라며 문을 두드리는 낯선 사람을 마주하게 됩니다. 남자는 자신의 이름이 '알렉스'라고 소개하며 미래에서 왔다고 하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착한 샘은 알렉스에게 먹을 것과 헛간에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미래에서 수억명의 사람들이 피난을 왔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다음 날 샘의 가족은 마을로 향하는데 길거리마다 벌거벗고 가슴에 붉은 빛이 나는 장치를 단 사람들을 목격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헐벗고 굶주린 미래에서 온 피난민들을 도와주면서도 그들을 경계합니다. 샘의 가족은 알렉스를 숨겨주면서 주위의 상황을 살피다 알렉스가 숲에 총을 숨겨놓은 것을 발견하고 그를 추궁합니다. 알렉스는 샘과 샘의 부인인 엠마가 오늘 밤 10시에 살해당할 것을 막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고 고백하게 되는데.....

등장인물

 

 

샘

선량하고 가족을 위한 책임감이 강한 가장. 처음에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낯선 알렉스에게 호위를 베풀만큼 착한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가족을 지키려 최선을 다합니다. 자신들의 살해사건을 막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실토한 알렉스를 믿고 가족을 지키려 합니다.

 

 

 

엠마

샘의 아내. 경계심이 많고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첫 만남부터 알렉스를 경계합니다. 계속해서 남편인 샘에게 그를 쫓아버리라고 하지만 샘의 설득에 못 이겨 알렉스를 받아들입니다. 도시에서 시골로 와 샘과 결혼한 엠마는 무언가 큰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애니

샘과 엠마의 딸. 현재는 부모님의 말을 잘 따르고 어린 여자아이로 등장하지만 미래에서 자신의 부모님이 살해되는 일을 막게 하기 위해 알렉스를 보냅니다.

 

 

알렉스

미래에서 온 불법 피난민. 미래에서 온 다른 피난민들과 다르게 불법으로 건너와 가슴에 붉은 빛이 나는 장치가 없습니다. 그 장치는 바로 자신들의 친척과 미래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말하게 되면 반응하여 수용소로 잡혀가게 되는 장치지만 알렉스는 장치가 없어 미래의 일을 말할 수 있습니다. 애니에 의해 샘과 엠마를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집에 찾아옵니다. 미래에는 새라라는 딸이 있습니다. 

평가

 

 

영드 레퓨지는 미래에서 온 30억명의 사람들이 오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공항상태에 빠진 사회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미래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는 규칙을 가진 이 미스터리 한 피난민들과의 공생을 하며 식량부족, 범죄 등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레퓨지 결말은 처음에는 착하고 선량한 모습만 보여줬던 샘이 엠마와 알렉스의 사이를 의심하면서 폭력적인 모습으로 돌변합니다. 난민들을 더 이상 받아줄 수 없는 사회는 점점 혼란으로 휩싸여 난민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사태까지 나아갑니다. 결국 변해버린 샘의 모습에 위협을 느린 엠마는 딸 애니와 함께 도망치려 합니다. 샘은 도망가는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알렉스에게 총을 쏘지만 애니가 대신 총을 맞고 죽고 알렉스, 새라, 엠마는 마을을 떠나며 비극적인 결말로 끝납니다.

이야기는 샘의 가족들이 중심으로 흘러가는데 피난민들의 비밀을 파헤칠수록 꼬리를 물고 들어가는 일들 때문에 궁금증을 유발해서 다음화를 보게 만드는 드라마였네요 ㅎㅎ 미스테리나 SF 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드 레퓨지(The Refugee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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