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영드] 좀비 인 더 플레쉬(In the Flesh),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미드/영드 인 더 플레쉬(In the Flesh)는 2013~2014년에 영국BBC Three, BBC America에서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인더플레쉬 시즌1, 시즌 2로 총 9부작이며 러닝타임은 각 화 53분 내외입니다. 

드라마 인 더 프레시는 기존의 좀비물들과 다르게 좀비 사태 이후 치료 약으로 으레 다시 이성을 찾은 좀비들이 가족과 친구에게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좀비물 중에서도 참신한 소재라 꽤나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작가는 도미닉 미첼이 맡았으며 주연으로는 루크 뉴베리, 해리언 케인즈, 데이빗 웜슬리, 에밀리 베번 등이 출연했습니다.

 인 더 플레쉬 줄거리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일어난 좀비 사태 이후, 좀비가 되었던 사람들은 좀비 치료제 "뉴로트리플린"을 주기적으로 맞으면 이성을 찾아 정신적으로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하지만 변해 버린 피부색이나 눈동자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살던 '키런 워커'는 치료를 받고 다시 가족의 곁으로 돌아옵니다. 죽은 이들이 돌아오면서 기뻐하던 순간도 잠시 좀 비화되었다 돌아온 사람들은 부분적 사망 증후군(PDS) 환자로 분류되 사회에서 심한 인종차별을 받게 됩니다. PDS 환자에 대한 시선과 사회적인 분위기가 점점 안 좋아지면서 PDS 환자들은 치료 약을 맞는 것을 거부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는데...

 인 더 플레쉬 등장인물

키런 워커

PDS(부분적 사망 증후군 : 전 좀비) 환자. 키런은 자살하고 좀비가 된 후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옵니다. 좀비화되면서 변해버린 핏기 없는 피부와 눈동자를 가리기 위해 화장과 렌즈를 착용합니다. 

릭 메이시

PDS 환자. 아프가니스탄 파병에서 사망하고 좀비가 되었다 다시 마을로 돌아옵니다. HVF(인간의용군)의 수장인 빌의 아들이라 좀비를 혐오하는 아버지에게 아이러니 같은 존재라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습니다.

에이미 다이어

PDS 환자. 키런과 마찬가지로 사회로 돌아온 PDS 환자지만 보통 PDS 환자와는 다르게 피부색이나 눈동자를 감추려고 하지 않는 자유로운 인물입니다. 병마로 인해 죽은 후 살아나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을 기뻐합니다. 최초의 부활자.

사이먼 먼로

언데드 해방군 소속원. 사이먼은 최초의 부활자를 찾다가 키런을 만나 가까워지게 됩니다.

젬 워커

키런의 여동생. HVF(인간 의용군) 소속원. 좀비가 되어 돌아온 키런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하지만 나름 그럴만한 사연이 있는 인물입니다.

빌 메이시

HVF(인간 의용군)을 이끄는 수장. 좀비를 혐오하는 단체를 이끌고 있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좀비가 돼서 돌아온 자신의 아들 릭의 귀환을 기뻐하지만 릭의 상태를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초반 중반 계속 진상 짓만 하다가 결말에 가서는 아예 정신을 놓고 아들을 죽입니다.

 평가/결말

인 더 플래시는 기존의 좀비물이랑 다르게 치료가 된 좀비라는 설정이 꽤 신선했네요ㅎㅎ 매일 좀비 나오면 잔인하고 싸우는 것만 봐서 그런지 나름 평화로운? 미드/영드였던 것 같네요. 

인 더 플레쉬 결말은 점점 사회에서 인종차별받는 PDS 환자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분위기는 점점 심각해져만 갑니다. 

최초의 부활자를 죽여 두 번째 부활을 일으키라는 지시를 받은 사이먼은 키런을 최초의 부활자로 오해하고 고민하지만 결국 임무를 버리고 키런을 택하게 됩니다. 

에이미는 좀비의 몸에서 체온을 느끼거나 심장이 뛰는 등 이상한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어린 동생을 살리려 두 번째 부활을 꿈꾸는 정치인 마틴에 의해 살해당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다시 살아날 것 같이 끝나기는 했는데... 떡밥만 잔뜩 던지고 인 더 플레쉬 시즌 3는 캔슬돼버렸네요... ᅲᅲᅲ 인 더 플레쉬 시즌2 결말에 떡밥만 잔뜩 뿌려놓고... 이렇게 끝나다니.. 너무 아쉽네요 ㅠㅠㅠ 인 더 플레쉬 다시보기는 웨이브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티빙x, 넷플릭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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